조병수 건축가는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건축계의 스타입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는 총감독을 맡아 친환경, 고밀도의 도시, 서울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합니다.
산길과 물길, 바람길로 아름다운 100년 후의 서울을 미리 보여준다는 포부지요.
이 비엔날레의 핵심 키워드는 ‘땅’입니다. 조병수 건축가는 업력을 이어오는 내내 땅의 표정과 기운을 강조해 왔지요. 이번 비엔날레는 자세히, 그리고 온몸으로 들여다 볼 기회가 없던 그런 땅의 형태와 지세를 더 가깝고 드라마틱하게 즐기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카펠라 양양에서 선보이는 문화 자산 토크. 이번 강연자는 조병수 건축가로 비엔날레 소개와 더불어 평소의 건축 철학에 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실 예정입니다.
조병수 건축가는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으로 석사를 받았으며 덴마크 아루스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습니다. 2010년 제21회 김수근문화상 수상자이며
지은 책으로는 <새로 숨쉬는 공간>(영화당), <땅속의집, 땅으로의집>
(공간서가)이 있습니다.

일시 : 2023년 9월 20일(수) 오후 3시
참가비 : 1인당 50,000원 (*사전 입금 필수)
장소 :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 1층 더 리빙 룸
초청인원 : 카펠라 양양 오너십 회원 선착순 12명